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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목 백두산 호랑이 백호물어 뜯어 먹어
이름 bayer 작성일   2012.07.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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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 동물원 맹수 사육장에서 백두산 호랑이(중국명 동북 호랑이) 세 마리가 백호(白虎) 한 마리를 물어뜯어 거의 죽게 만든 일이 발생했다고, 10일 산둥(山東)성 지역언론 치루왕이 보도했다.

 

보도에 따르면 ‘서민’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최근 산둥성 웨이하이(威海)에 위치한 선댜오산(神雕山) 야생동물원에 갔다가 백두산 호랑이 세 마리가 백호 한 마리를 공격하는 장면을 보고 사진을 찍어 9일 인터넷에 올렸다.

 

그는 “백두산 호랑이 한 마리가 백호의 목을 물고 있었으며, 나머지 두 마리는 백호의 다리를 물어뜯고 있었다”면서 “연락을 받고 달려온 사육사는 백두산 호랑이들을 멀리 쫓았지만 백호는 죽은 듯 미동도 하지 않았다”고 말했다.

 

목격자가 인터넷에 올린 사진을 보면 백두산 호랑이 세 마리가 사지를 늘어뜨린 백호를 물어뜯고 있다. 백호의 다리는 물어 뜯겨 살이 드러나 있고 입과 코에서는 피가 흐른다.

 

목격자는 “모두 어린 호랑이로 보였으며, 우리에는 총 5마리가 있었다”고 했다. 네티즌들은 “동물원이 먹이를 제때 주지 않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”고 주장했다.

 

동물원 측은 처음에는 이 사진을 합성사진이라고 주장하며 부인했다가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사실을 인정해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.

 

동물원 관계자는 “백호가 구조됐지만 살기는 어려울 것 같다. 함께 자랐고 서로 잡아먹는 일은 없었는데 정말 놀랐다”고 말했다.

 

조선일보 인용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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